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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자들, 따뜻한 가슴으로 버무린 김치 맛은?
서귀포시 공직자들, 따뜻한 가슴으로 버무린 김치 맛은?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3.12.10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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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침체된 공직사회를 추스르고 실추된 시정의 신뢰를 회복코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팔을 겉어 부첬다.

지난9일 서귀포시청에서 대 다수의 시청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50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버무렸으며, 관내 불우시설 15개소에 나눠 전달할 계획이다.

강문상 지부장은 “일부 공직자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공직사회 전체가 침통해 하고 있어 모든 공직자가 팔을 걷어 부친 가운데 따뜻한 가슴으로 김치를 버무렸다”며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처럼 우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께 신뢰 받는 존재감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는 서귀포시청 공직자 중 공직사회에서 시민본위 참 행정 실천 및 자원봉사에 귀감이 되고 있는 『착한 공직자』를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정부포상이나 기관포상과 같이 인사상 가점도, 명예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맡은 업무분야, 사회봉사 부문에서 참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를 발굴하여 위로함으로써 따뜻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기어코자 하고 있다.

현재 9명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심사 중에 있으며 2~3명을 선정하여 총회 시 시상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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