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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다다기양배추」 재배 연구 추진
「방울다다기양배추」 재배 연구 추진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2.0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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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채소의 고급화 바람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본격 재배연구

▲ 방울다다기배추
제주에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재배에 대한 연구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국제자유도시,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 경관 선정 등으로 내도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 제공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방울다다기양배추’에 대한 연구 사업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90년대 이전 2~3㏊정도 재배된 적이 있었으나 소비한계와 2~3회에 나눠 수확해야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지금은 재배가 거의 되지 않는 작물이다.

하지만 고온이 될 경우 다다기 형성이 안돼 120여 일의 재배기간 동안 서늘한 기후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지방에는 정상적인 재배가 어려워 제주에서 특화가 가능한 작물이다.

국내 소비동향은 서울지역의 대형마트 등에서 월 3톤 정도의 수입산 방울다다기양배추가 소비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일반 대형마트에도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설포라판 등 황화합 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칼륨, 철 등 무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일반양배추의 2배 이상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소비가 기대되는 채소류이다.

올해 1차적으로 제주시 상귀리 소재 시험포에서 일시수확에 적합한 품종선발 및 재배기간을 구명하고, 방울다다기의 크기와 영양성분 비교를 통해, 상품에 대한 폭을 넓히기 위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앞으로「방울다다기양배추」에 대한 제주지역에서의 생육과 품질특성, 수확 후 관리방안과 상품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희망농가와 함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관광객 천만시대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제주지역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작목의 도입과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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