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을 통한 제주산 청정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1월 29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롯데쇼핑(주)의 계열사 구매담당자(MD)를 초청하여 도내 73개업체와『제주산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청정 농수산물, 식품가공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매 상담회 현장에서 성산포농업협동조합 등 18개사의 11개 품목에 대하여 259억원 규모의 사전구매협정이 체결되었고, 내년까지 단계별로 구매 물량을 늘려 1,289억원을 추가 구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에 신규 상품을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의 물품 중 가공식품과 축산 분야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21개 업체 25개 품목(붙임 참조)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후속 구매상담을 하기로 약속하는 등 새로운 제주산품의 롯데쇼핑 계열사 입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롯데쇼핑(주)롯데마트는 제주산품의 판매 확대 및 동남아 수출시장 동반진출 등을 위하여 지난 2012. 4. 24.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제주산품의 구매확대를 위하여 상호 노력해오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에 1,249억원을 구매하였으며 올해는 약 1,500억원을 목표로 11월 현재 1,300억원 정도의 구매실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2,000억원의 제주산품 구매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제주산품의 홍보 판촉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13. 6. 20일 경기 구리점에 제주마씸 전용판매대(14평)를 개설하여 220여종의 제주산품을 판매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서울역점에도 추가로 제주마씸 전용판매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기사팁=*롯데마트는 가공식품 3개사와 구매가격, 물량 등 계약조건 등을 협의키로 하고 또한 12월20일경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제주마씸 전용관을 설치 판촉키로 함 *롯데슈퍼는 14개 업체의 가공식품회사 등과 상호방문 등을 통하여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고 인터넷슈퍼에 제주산품 판매코너 개설을 적극 검토키로 함  *롯데백화점은 황금향 등 감귤류, 롯데홈쇼핑은 3개 업체의 4개 품목에 관심을 보여 후속 상담 일정을 약속함.

▲상담회시 체결한 제주산품 구매협정 품목현황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