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 온실가스(GHGs: Greenhouse Gases) 농도 증가로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지구 표면의 온도가 점차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이다. 이중 이산화탄소의 배출양은 전체 온실가스 양의 약 60%를 차지하며 산업활동에 사용되는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연소 및 추출, 처리, 수송과정에서 주로 발생되며, 산림의 벌채 및 가공과정에서 산림에 흡수 저장된 것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도 한다. 즉,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0∼85%는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의 사용, 15∼20%는 삼림훼손 등 토지이용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제주시에서는 『탄소포인트제』로 각 가정의 전기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5%~10%이상 감축시에 6개월 마다 최대 2만원을 현금 또는 제주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참고로 전기 1KWh를 줄이면 424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가능한 녹색생활 실천 방법 몇가지를 소개하면, 대중교통이용하기, 절전형전등으로 교체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친환경상품구매하기 등이 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장기적으로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해수면상승을 가속화시켜 단기적으로는 기상이변을 야기하여 이상고온 현상과 더불어,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가뭄도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제주에서도 폭염과 극심한 가뭄 등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이상기온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지구의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가정에서는 녹생생활 실천과 더불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여 에너지 절약에 다함께 동참해야겠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대재앙으로부터 소중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