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10일 간의 일정 중, 5일이 경과한 26일 현재, 서귀포세계감귤 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현해남․양광순)의 관람객 집계에 따르면, 26일 현재 총 5만 4천 400여명이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2일 감귤조형물을 필두로 하여 진행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하여 박람회 개회식이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일 농업인단체들의 행사와 더불어 각종 문화
공연, 체험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연계행사를 펼치고 있는 감귤박물관에서도 24일 감귤요리경연대회 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족욕체험현장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산업체들을 위한 각종 행사들도 진행되었다.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행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8개업체가 각자의 특허 기술과 영농기술 등을 홍보했다.
또한 감귤관련 산업체들의 판매처 확대를 위해 개최된 ‘바이어 초청상담회’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AK백화점, GS리테일 등 굴지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56건에 26억 4천만원의 상담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를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생산국과 기업 및 단체가 교류하는 국제적 행사로 치르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향후 주요 프로그램은 27일에 감귤관련 국제학술 심포지움과 28일에 해외감귤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각각 진행되며, 29일에는 소비자 공판장 경매사와 중매인을 초청한 가운데 소비지공판장 정가수의 매매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들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