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도정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도는 오는 2021년까지 23조666억원 투자실현과 일자리 4만8294명을 만들어 제주의 미래비전인 도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의 실현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 46조5700억원으로 제주사회의 혁신과 성장기반으로 작동해 1인당 GRDP 3만달러 시대를 열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이를 위해 국제자유도시본부 강승화본부장은 “첨단과학단지 1단지가 분양 완료됐다”며 “생산성 높은 새로운 첨단과학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해 조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의 환경가치를 중시한 정책을 접목해 스위스 관광모델을 매개로 제주형관광개발사업 모형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강본부장은 “국제자유도시 미래 지향점에 대한 도민 공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심포지움, 방송토론, 세미나 등을 주기적 개최하고 여론도 모니터링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불협화음과 논란 속에도 투자진흥지구운영에 따라 국외투자 10개 사업 3조1940억 외자유치와 118명 고용과 국내기업유치를 통해 35개사를 유치 1445억 투자실현과 83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영어교육도시 조성, 부동산투자 이민제도 활용, 국제기구 유치가 그동안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고회에서 “제주의 미래비전인 좋은일자리, 도민소득증대, 국제투자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규제완화 등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관과 녹지 등 혁신과제를 발굴한다고는 하나 경관과 녹지 등 환경과 관련된 규제완화가 자칫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도민과 여론을 이분화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우근민지사는 “환경과 경제의 통합원칙, 주민참여의 원칙이 곡 필요하다”며 방점을 찍고 도정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꼭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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