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 센터에서 “제 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Great Opera Choruses(위대한 오페라 합창)" 라는 타이틀로 오페라 합창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이 성큼 다가 선 계절에 가족과 함께 격조 높은 오페라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도립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지웅의 지휘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의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세요”를 바리톤 김 훈의 협연을 시작으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종이 울리네. 교회로 가자”,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숫돌을 돌려 처형의 칼을 갈아라”, “어찌하여 달은 늦게 떠 오르는지”, △테너 하만택과 함께하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전반부에 연주하며, △후반부 첫 곳으로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상의 합창”과 “주술사들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행진과 합창”, △마지막으로 제주출신 바리톤 김승철과 함께 하는 “투우사의 노래”를 끝으로 다양한 오페라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유료 공연으로 일반 5천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천원, 청소년은 3천원이다. 예매는 지정예매처 및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문의:도립예술단 사무국 ☎728-3291 ~ 3293>

[협연자 테너 하만택]
특별출연 하는 테너 하만택은 경희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 푸치니 음악원을 졸업하였고, 독일 쾰른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수많은 국제콩클 입상 경력과 다양한 오페라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성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별출연하는 제주출신 바리톤 김승철은 제주대학교 졸업 후 이태리 코센자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뻬스카라 아카데미아, 로마 아람 아카데미아를 졸업 하였다. 다양한 국제콩클 입상경력과 수많은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