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90명 참여속에 농협대학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
당초 선착순으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붐을 이르고 있는 제주지역 귀농·귀촌 열기를 반영하듯 계획인원을 초과한 90명이 신청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제도의 이해, ▲농업창업자금 지원 절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정책 이해, ▲제주 역사와 문화의 이해, ▲제주 귀농·귀촌사례 등의 제주 맞춤형 귀농·귀촌교육으로 구성하여 수강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농협은 제주지역 귀농·귀촌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농협에서는 최초로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이 교육 요청이 많아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제주농협은 이번 교육과는 별도로 지난 10월에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교육과정을 제주지역에서 운영하였고『2013년 귀농귀촌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농업 유관기관 및 행정기관, 계통기관, 귀농인 등에 보급하는 등 제주지역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교육을 서울에서 진행하다 보니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 하려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이번 교육과정에서 교육 수요자들이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교육에 반영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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