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화사회로 급격히 변화가 일어나면서, 핵가족화, 개인화가 발생하고,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혈연을 중시했던 과거에 비해 자유로운 방식을 원하는 가치관의 변화가 아이를 낳아 대를 이어야 한다는 고정된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저출산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인적자원 손실로 인해 국가경쟁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가만히 손놓아 방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시책개발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 민간영역의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대체인력은행을 운영,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육아용품 대여의 날’ 운영, 임산부 배려를 위한 주차장 확보,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 행복카드 발급, 자동차 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여러 가지 지원되고 있다.
이러한 시책추진으로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임여성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를 낳음으로서 현실로 다가오는 양육문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는 데에 있어 엄마만이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아닌 부모가 같이 양육해야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최근 박근혜 정부에서는 배우자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남성근로자에게 30일을 출산휴가로 쓸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남성에게도 출산시책을 지원하여, 고용률을 끌어올리며, 출산과 임신을 독려하고 있다.
아이가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 간다. 아이가 저출산 극복의 희망인 것이다. 출산율을 높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 민간 부분에서 많은 지원시책을 내놓고 있으며, 그 규모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모두 눈을 감고 가족애를 생각해 보자. 가족끼리 간의 소중한 정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내 아이들이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말이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그 생명을 키우는 행복감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