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삼정g.edu' 가 1500여명의 4순위 청약 자 들이 몰리며 계약률이 껑충 뛸 전망이다.
삼정g.edu는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VIP 분양신청서’ 접수자는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대수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4순위’ 청약 인기몰이에 나선 삼정g.edu의 4순위 마케팅 청신호로 분석된다.
아파트 분양시장 4순위 청약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거주지 제한 이 없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호수도 추첨이 아닌 직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순위 청약은 1-3순위 청약에 대한 계약이 끝난 후 남는 미분양에 대해 실시하는 선착순 계약이다.
최근 1-3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단지의 상당수가 계약 이후 진행되는 4순위를 통해 계약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아예 처음부터 대기 수요자들을 모집해 놓은 뒤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하는 ‘4순위 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
삼정g.edu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701세대 대단지인데다 국제학교 학부모들이 직접 시행에 참가 하는 사업으로 학부모님의 의견이 반영해 1079세대가 허용되지만 동간거리를 넓히고 “ㅡ”자형으로 단지를 설계해 701세대만 지은 쾌적한 단지다.
또, 초대형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및 최초 4Bay(74,84㎡)설계를 도입,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영어교육도시의 랜드마크단지이다.
그러나 청약 결과는 좋지 않아 의외라는 분석이 많았으나 삼정g.edu는 여유로운 표정이다.
이 공동주택은 청약 전부터 4순위 마케팅을 계획했던 터라 처음부터 청약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대로 결과는 순조롭다.
청약 전 고객 성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주택 매입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 청약으로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삼정g.edu는 계약이 끝난 뒤인 이달 21일 이후 신청자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정g.edu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수요자가 청약을 통해 주택을 구매하는 비중은 현저히 떨어진다”며 “이 때문에 처음부터 서울홍보관을 통해서 4순위 마케팅 방법을 통해 실수요자 및 년세투자수요를 집중 공략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4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일단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 지역이나 주택 소유 여부도 상관이 없이 4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것은 3순위와 같지만, 4순위는 동·호수를 수요자 자신이 정해 신청할 수 있다.
3순위는 동·호수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받아야 한다.
부동산114 이영래지사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주 수요층이 타지에 주소지를 가지고 계시는 학부모님이 대부분으로 1-3순위 청약자는 적지만, 국제학교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Needs를 만족하는 주거상품을 찾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삼정g.edu의 분양성은 상당히 밝을 것으로 예상되며 영어교육도시의 기입주한 C사의 경우 분양가보다 높은 년세로 높은 투자수익률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제주, 서울 등지의 투자수요자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