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는 오는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10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분야의 경우 미국,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감귤 선진지 8개국의 9개업체에서 품종, 재배기술, 농자재, 감귤가공품 등에 관한 자료를 국제감귤전시관에서 한눈에 볼 수가 있다.
또 ▲제주감귤역사관 ▲ 감귤품종전시관 ▲ 감귤농자재 전시관 ▲귀농귀촌 전시관 ▲친환경감귤농업전시관 ▲감귤 품종, 농자재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한국감귤전시관이 마련된다.
특히 야외부스를 마련해 ▲ 감귤가공산업 기업 전시관 ▲감귤산업디자인 전시관 ▲감귤분재전시관 등 감귤가공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감귤산업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투자상담행사로는 농업인, 산업전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술행사로는 국내외 감귤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향후 100년 감귤 가치 창출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과 감귤농가들을 위해 일본과 중국의 감귤품종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감귤산업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마련됐다.
행사장 입장료는 1,000원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감귤 수확체험 프로그램, 명품감귤 경매쇼, 감귤원 미로체험, 다도체험, 감귤탑 높이 쌓기대회, 감귤먹기대회 등 다채롭게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감귤박물관에서는 104개팀중 예선을 통과한 본선 20개팀이 11.25일 감귤 요리경연대회가 이뤄지고, 감귤 족욕 체험, 감귤쿠키 만들기, 감귤머핀 만들기, 감귤주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기간 내에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 EXPO) 입장권과 감귤박물관 입장권을 상호 공동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13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가 본박람회 사전행사로 오는 11. 17일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남원일주도로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단순한 참가보다는 내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타행사와는 차별화 되는 행사로 2013년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에도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2013년 11월, 감귤의 향연,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 EXPO)와 2013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황금열매의 풍요 로움과 생동감 있는 서귀포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