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지사는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와 정치발전에 관한 문제"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김 전 지사는 7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방선거 및 정치발전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낸 우근민 지사에 대한 입장과 제주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익적 관점에서 견해를 말하고자 한다. 제주 사회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울분이 있다. 회견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우 지사의 입당문제에 대해 김 전 지사는 톤을 높였다.
이어 "산하기관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 등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벌이며 정당 입당을 시도하는 우 지사의 행태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김 전지사는 지난 10월 16일 입당원서를 제주도당에 제출하고 24일 새누리당 중앙당 승인을 거쳐 복당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탈당한지 만 6년만의 친정 복귀다.
김 전지사는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서 전.현직 지사 동반 불출마 제안을 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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