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하 ‘홍보관’)이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보관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공사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연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제주초등학교는 2013년도 환경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도내 어린이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신제주초등학교 학생 총 57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 달 5일과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져 환경문제와 신․재생에너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 홍보관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전시물을 체험 ▲ 에어볼 속에 들어가 지구온난화를 체험하고 ▲ 자전거 발전기로 직접 만든 전기에너지를 가지고 믹서기를 작동시켜 과일주스를 만들어보거나 ▲신․재생에너지발전기 모형을 만들어 봄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5일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제주초 김은아 교사는(3학년) “실질적으로 부족한 체험교육이 홍보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올해 교육을 연계해 시범적으로 펼쳐나갔던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2개교로 늘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보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홍보관이 환경에 대한 홍보는 물론 환경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가 지난 2010년 5월 개관한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은 지난 해 8월부터 공사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약 150석의 4D 영상관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전시․홍보시설, 체험교육공간, 야외광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해만 현재까지 총 150여회에 걸쳐 전국 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가 방문했다.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매주 수요일, 1월 1일, 설, 추석은 제외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720–749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