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교육과정에는 총 83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10월 5일 개강하여 약 한 달 동안 농산물 유통, 제주문화의 이해, 귀농 성공사례, 새농민회원 농장 견학, 귀농?귀촌 정책제도의 이해 등 30시간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는데, 전체 과정 80%이상을 참여한 66명(수료율 79.5%)이 수료하였다.
또한, 이번 수료생들이 출신지역을 보면 제주지역 출신이 37명이고 타지방 출신이 29명으로 타지방 출신이 약 44%를 차지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김수은, 임대훈씨가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되어 제주농협지역본부장 표창패를 받았는데, 부산에서 제주로 이주한 김수은(여,53세)씨는 100% 출석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이 번 교육을 통해 제주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되어 귀농·귀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이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매뉴얼』을 제작하여 귀농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주를 찾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이 과정과 별도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고양에 있는 농협대학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농협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