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014년 FTA기금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하여 2013년 1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참여 희망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기간 내에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며 신청서는 지역농협 및 감협에 비치되어 있다.
FTA기금사업 예산은 전국 총 예산액(기금) 577억65백만원중 제주도에 가장 많이 배정돼 221억4천만원(배정비율 38.3%)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는 FTA기금지원 사업은 고품질 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하는 사업이다.
2014년 FTA기금지원사업은 ‘14년도에 FTA기금 과실생산․유통기반구축을 통한 감귤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총 845억원이 투자 계획으로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8개 사업 615억원, 거점산지 유통센터(APC)건립사업 2개소 139억원, 감귤유통시설 현대화사업 4개소 60억원,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 5개소 31억원 등 FTA기금사업계획을 확정 추진 한다.
이번에 신청하는 FTA기금사업 대상은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8개 사업으로 ①감귤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②감귤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③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지원사업, ④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지원사업, ⑤감귤하우스 관수시설 지원사업, ⑥감귤원 방풍망시설 지원사업, ⑦감귤원 농산물운반시설 지원사업, ⑧토양피복재배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조건은 2013년과 동일하게 사업별 지원단가 기준으로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금번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의 정부시책 참여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를 하고, 고득점 우선순위에 의해서 2014년 1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에는 FTA기금 지원 사업으로 8개사업에 722억8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감귤하우스 173ha, 품종갱신 39ha, 비상발전기 198대, 자동개폐기 463ha, 관수시설 67ha, 방풍망시설 104ha, 운반시설 118ha, 토양피복재배 167ha를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2014년 사업에도 FTA기금지원사업에 대해 그동안 소외계층으로 여겨지던 소농, 친환경재배 농가를 총사업비의 30%이내에서 별도예산을 배정해 신청을 받는 등 지원대상을 확대 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농가들에게 FTA기금을 지원 경쟁력을 높이고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