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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유법에 따른 생산적 공동대응방안 모색
중국 여유법에 따른 생산적 공동대응방안 모색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1.0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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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와 합동 워크숍 개최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여유법」 시행에 따른 파급효과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제주관광의 균형성장을 위한 관광 유관기관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자치도와 제주도 9개 해외 홍보사무소 및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 본사 마케팅실장 및 중국, 일본, 동남아 등 8개 해외지사 기획 및 상품개발 주요 간부 15명을 초청, 관광마케팅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11월 1일(금) 오전 9시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국 여유법 시행 이후 제주관광의 전략적 마케팅 방향과 대책,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시장다변화 등을 주제로, 2014년 공동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중국 여유법 시행으로 제주관광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 워크숍의 주된 취지는 여유법 시행 이전과 이후 중국 관광시장 동향을 면밀히 비교분석,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최근 제주관광 1천만 메가투어리즘 시대 진입이라는 상승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워크숍에서는 중국 여유법 시행에 따른 단기적 위기를 기회삼아, 2014년 해외 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질적 성장과 개별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됐다.

우선,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꾸준히 추진해 온 관광영토 확장에 더욱 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엔저 및 외교상의 문제로 인해 감소추세에 있는 일본 관광시장 회복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 선점, 러시아 몽골 등 극동 및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 등을 위해 각 시장별 맞춤형 상품 및 핵심 콘텐츠 개발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제주도가 주력하고자 하는 웨딩과 골프, 승마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프로모션 다각화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이 전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협의됐다.

아세안 지역에는 직항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홍콩-제주 간 직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유네스코와 N7W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상품개발, 자가운전 상품 확대, 각 국가별 현지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침체된 일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표적시장이 명확한 레저동호회를 집중 공략하고, 여성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힐링&뷰티 상품을 확대해나가기로 협의됐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를 기항으로 하는 크루즈 상품을 확대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해외마케팅실장은 “한국의 1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 개막에는 제주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제주 관광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제주자치도와 함께 가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며 제주도와 뜻을 같이하겠다고 전했다.

또 제주관광공사 문경호 마케팅사업처장은 “합동 워크숍과 더불어 실무자를 중심으로 하는 어권별 분임토의를 통해 2014년 공동 마케팅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전략적 공동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고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동 워크샵에서 논의되고 발굴된 공동 사업은 2014년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마케팅 사업에 반영됨으로써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체제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선도적인 사업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의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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