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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제주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0.2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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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랜드호텔서,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이어 기조강연

▲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한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24일부터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허브도시도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의 동반성장이, 크루즈 관광의 꽃을 피우는 핵심전략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한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24일부터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럼 이틀째인 25일에는 개막식 및 기조강연과 함께 4개의 주제를 내건 세션이 활발히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 크루즈관광객 35만명 돌파라는 새로운 가능성 속에서, 제주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세계 크루즈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크루즈선사 및 업계, 정부 및 지자체, 학계 등 이미 7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중국크루즈요트협회 정 웨이항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개막식 이후 마련된 기조강연을 통해 새로운 크루즈 틈새시장으로 이제 막 이륙하기 시작한 아시아 크루즈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하고, 아시아 크루즈 산업을 둘러싼 환경, 주요 이슈, 위기와 기회 요인을 다뤘다.

그는 항공과 연계된 플라이크루즈(Fly&Cruise), 마이스(MICE)와 연계한 전세선 상품개발, 크루즈 전문인력 트레이닝, 온라인 상품판매의 확대 등 최근 크루즈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 크루즈 기항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품개발 및 기항지 프로모션, 비자 및 출입국절차(CIQ) 개선 등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한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24일부터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정 웨이항 회장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은 오는 2020년이면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아 협력을 통하여 크루즈 관광의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와 함께 ‘아시아 크루즈관광 정책’, ‘크루즈선사 아시아시장 전략’, ‘아시아 기항지 매력과 수용태세’, ‘제주 크루즈관광 활성화’ 등 4개 주제별로 세션이 마련돼, 크루즈 관련 국․내외 기관, 단체,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열띤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20여개 기관·단체·크루즈업계는 이날 오후 6시30분 아시아 지역 크루즈 산업의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아시아지역 크루즈관광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 및 협의체로서 ‘아시아 크루즈 리더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창설을 골자로 한 제주선언을 하게 된다.

아시아 크루즈 리더 네트워크는 앞으로 산·관·학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지역이 세계 크루즈산업 발전의 견인차로서 크루즈 산업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아시아 크루즈산업을 이끄는 세계의 리더들이 한 데 모여,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크루즈 관광을 통한 세계 공동번영의 담론을 형성하는 포럼이 제주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동북아 최대 기항지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를 꿈꾸는 제주로서는 매우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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