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동장 현여순)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성)가 주최하고, 제주향교(전교 고남영)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현장체험 전통제례 시연행사”를 10월 25일(금) 오전 10시 제주향교에서 제주중학교 학생들의 참여하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제주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 봉행의식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무관심속에 묻혀 있는 전통문화유산 계승 및 애착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예를 근본 바탕으로 스승을 공경하는 건전한 청소년 정신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중학교 학생들은 사제간의 예를 배우고, 학업정진을 다짐하는 제사의식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제주의 문화유산인 향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현여순 용담1동장은 “전통문화행사를 더욱 개발하고 발전시켜 올바른 청소년 육성 및 지역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