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방문 대학에서 국제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해 △복수 학․석사 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교과목 상호 대체 인정 △온ㆍ오프라인 강좌 개설 및 운영 △ELI 프로그램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그 결과 4개 대학과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또 GTU 세부 프로그램 협력 방안, 글로벌 교육을 위한 국제워크샵ㆍ포럼 초청, 상호 교과목 대체 인정을 위한 후속 조치 등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각 대학별 구체적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다.
◇보이시 주립 대학과는 3+2 형태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내년 1월 봄 학기부터 복수 학사 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생을 10명 내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최대 20명까지 선발해 보내기로 했다. 파견되는 제주대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등록금은 보이시 출신의 학생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하게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위스콘신 대학, 솔즈베리 대학, 웨스트필드 주립 대학과는 복수 학사 학위 및 미국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대학에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 5명 이내를 선발해 보내기로 했으며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등록금은 해당 주 출신의 학생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 리차드스톡튼 대학, 델라웨어 주립 대학과는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온ㆍ오프라인 강좌 개설 및 운영, 복수 학위 취득 등에 관해 상세 논의를 통해 추가 협정을 체결키로 했다. 특히 델라웨어 주립대학과는 복수 석사 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제주대는 이번 미국 대학 방문을 계기로 GTU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해외 대학과의 체계적인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상호 호혜적인 조건으로 GTU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대학 방문에는 송일상 단장, 김익상 부총장 겸 GTU 사업 부단장, GTU 사업단 운영위원 및 직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