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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최근 3년간 청소년 범죄 3732건, 전국 28만 3천건
제주도내 최근 3년간 청소년 범죄 3732건, 전국 28만 3천건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0.24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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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비 1.3%... ‘10년 1503명, ’11년 1131건, ‘12년 1098 건

▲ 김영주 의원( 새누리당 경남 진주)
청소년 범죄가 심각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주 의원(새누리당 경남 진주)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청소년 범죄가 무려 28만317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도 10만6280건, 폭력 8만1721건이 주된 범죄유형이었으며 강간과 살인도 각각 6072건과 5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 10명중 3-4명은 또다시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최근 3년간 청소년 범죄 발생건수는 2010년 1503명, 2011년 1131건, 2012년 1098 건으로 총 3732건으로 전체 청소년 범죄비율 1.3%에 해당한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청소년 범죄의 재범률은 평균 36.5%에 달했으며 지난 2010년 35.5%에서 2012년에는 37.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0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3년간 전과 10범 이상의 청소년도 73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6만5560명(전체대비 22.7%)으로 청소년 범죄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만61751명(19.5%), ▲부산 2만4974명(8.7%), ▲인천 1만9467명(6.7%), ▲대구 1만6616명(5.8%), ▲경남 1만5358명(5.3%) 순이다.

이에 대하여 김영주 의원은 “최근 인터넷 및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신·변종 유해 업소가 무분별하게 확산 되면서 아직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비행에 빠질 가능성이 더욱 거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범죄자로 전락하거나 재차 비행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 선도·보호프로그램 운영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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