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외에도 각 행정기관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용담1동은 해당 주민센터에 출생등록을 할 경우 아기의 이름으로 총 5만원이 적립된 통장을 기부하는 『무럭이 사업』은 작년에 46건, 올해 현재까지는 26건이 교부되어 아가들이 무럭무럭 크라는 의미에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과거보다 활발해지고, 적정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출산을 미루다 보니 30대 초반 혹은 중반에 출산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20대 여성들은 직장 또는 가정에서 노심초사 불안해하는 기혼선배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결혼 및 출산이 점점 늦어지게 되고 각종 스트레스 또는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어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임산부 및 출산 여성에 대한 사회적 배려뿐만이 아니라 불임여성들에 대한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 아이를 갖고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몇 번의 좌절 속에서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부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매일 분주함속에서 정신없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의 주는 기쁨과 행복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 세상에 태어나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 이런 특별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자 오늘도 간절히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 아름다운소리는 없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아이들이 있어 희망과 에너지를 얻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원천이 된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의 희망찬 웃음소리가 가득하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생명을 만들기 위해 육체적 심리적 으로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