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주)함박재농장…‘황칠메카 제주’ 조성 시동
이번 계약은 제주대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해 대학 가족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지원과 상표사용까지를 계약 체결한 최초의 사례다.
이 과정에서 제주대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 교수)은 제주대 기술이전센터와 가족회사의 기술이전 중재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제주대 가족회사의 지원방향에 대한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함박재농장은 대학으로부터 제품개발에 따른 노하우 및 기술지도를 받고 경영ㆍ마케팅ㆍ디자인 등 기업지원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함박재농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20여만평의 농장을 확보해 황칠나무 성목 10여만주를 심었으며 올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제주도를 ‘황칠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대 가족회사는 공동연구ㆍ기술개발ㆍ장비이용ㆍ인재채용 등 전방위적 지원(ALL-SET 시스템)을 받는 기업으로서 대학 가족과 같이 하는 공동운명체로 함께 하자는 제도를 말한다.
2012년 7월 82개사로 출범한 제주대 가족회사는 올해 10월 현재 총 258개사로 늘어났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전략 산업에 맞춰 4개 특성화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끈끈한 애정을 가진 강소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야심한 전략을 가지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문의 제주대 산학협력단(754-2474), LINC사업단(75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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