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 청소년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은 문화적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국제마인드고취, 차세대 글로벌리더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도와 도 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제4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인 이번 포럼에는 제주자치도 및 도교육청과 교류하고 있는 자매·우호도시, 환태평양평화공원도시협의체 회원도시, 한·아랍소사이어티회원도시와 제주도내 고교생 등 총 9개 국가, 19개 도시에서 125명이 참가한다.
특히 금년에는 러시아 사할린, 일본 홋카이도와 카시마, 대만 카오슝, 몽골 울란바토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처음으로 참가 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지역 및 도시들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2011년은 중국,러시아등 5개국 16개 도시에서 103명이 참가했으며 2012년도는 미국,일본등 7개국 17개도시,110명이 참가한바 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25일, 전 세계 곳곳에서 가난 퇴치 봉사활동을 해온 “알렌 폭스”가 나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조강연(주제 : 국경을 넘어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이슈의 토론 그리고 제주의 향토문화 체험 및 자연유산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토론 주제는 ▲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사회의 뉴리더쉽의 자질 ▲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사용폐해와 해결방안 ▲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 ▲ 전 세계적인 식량공급 불균형과 기아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등 4개 주제별로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게 되며 포럼진행 전반은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포럼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젊은이들로서 이들에게 제주옹기문화 체험, 난타공연관람, 산방산, 주상절리, 환태평양소공원 탐방등을 실시한다.
또 유네스코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인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친제주적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제주도와 도 교육청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