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은 우량 한우 유전자원 확보와 암소 집단 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 농가 보급에 착수했다.
진흥원은 한우 암소 개량센터 역할 고도화를 위해 한우 암소 10두와 수정란 30개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충남 서산 소재)를 통해 17일 도내 반입했다.
이번에 반입된 우량 한우와 수정란은 한국 최고의 종축센터인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 선발된 우량 한우 송아지(평균 13개월령)와 한우 암소의 수정란이다.
반입된 한우와 송아지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30일간 검역 계류기간을 거쳐 축산진흥원으로 이동된다.
진흥원은 한우 암소개량센터 구축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한우개량사업소에서 한우 암소와 수정란을 도입해 우수 개체 한우 암소 확보와 암소 집단 초우량 핵군화를 통한 농가 보급으로 도내 한우농가의 능력 개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도내.외 한우 전문 기관간의 업무 공조 체계 확보로 최신 축산 기술 도입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축산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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