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4일 개관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의 관람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해 9월 4일부터 올해 10월 16일까지 지난 1년간 총 1십만1521명이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했으며 그중 총 관람객의 20%인 1만9221명의 단체 학생들이 다녀가며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 시즌인 4월과 5월 두 달간 460명을 비롯해 9872명의 수학여행객들이 다녀갔다.
이처럼 수학여행 방문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제주도와 한라산의 탄생 과정, 용암동굴의 지질구조 및 지형 등 교과서에 실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주도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4D영화관 등 생생한 현장학습지로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이후 총 1십만1521명의 관람객 중 도내 관광객 4만1299명, 도외 관광객 5만8206명, 외국인 관광객 2016명(영어권519명, 일어권757명, 중어권 702명, 기타38명)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하는 등 도내 관광객과 도외 관광객 비율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달부터 외국인 통역안내사(중국어, 일본어)를 센터 내에 배치했다.
또 외국어 4D영상 서비스도 올해 3월부터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관람객 수에 맞추어 종전 1일7회에서 1일9회로 상영회수를 확대 조정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 수학여행의 메카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수학여행 관계자 팸 투어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