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씨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여고를 졸업해 1993년 포항 KBS에서 리포터로 방송활동을 시작, 제주지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제주 KCTV ‘삼춘 어디 감수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어를 사용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제주의 정서를 일깨우며 ‘제주어 대표인물’로 우뚝섰다.
2011년에는 미국LA 오렌지카운티에서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올레길, 굿모닝 제주, 요망진 여자 등 5곡이 수록된 제주어가 포함된 음반을 스스로 제작 발매해 제주어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제주어의 현실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제주어 속에 숨어있는 제주민의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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