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애월읍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로 지역 주민 편익 증진 기대

고산리 수해상습지 정비사업은 고산리 수월봉 인근 농경지가 우기시 상습 침수되고 농경지유실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으로 3km 배수로를 총 7억(특별교부금 5억, 도비 2억)을 투입해 정비하게 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배수로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재정비를 하게 되면 상습 침수와 농경지 유실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애월 상습 침수지역 정비사업은 총 10억(특별교부금 3억, 도비 7억)을 투입해 애월읍 남읍리 일대 배수로 시설을 확장해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우수로 인한 재산손실과 정신적 불안감 해소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납읍리 일대가 지리적으로 저지대인 탓에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주택, 도로 및 농경지 침수로 인한 피해가 크고 분지형 지형으로 상부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저지대인 중산간도로를 따라 흘러 도로침수는 물론 주택, 종교시설, 농경지 등이 침수돼 재산과 정신적 피해가 막심했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지역이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과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금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면서 “안전행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11월 중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추가 특교 확보도 가능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