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서는 10월 10일(목) ~ 14일(월)까지 도내 여행업, 관광호텔업, 전세버스업, 기념품업, 관광지업, 식당업, 이용시설업, 승마장업 등 관광사업체 대표들 중심으로 홍보단(18명)을 구성하여 일본 미야기현 현의원, 오오사키시 시장, 오오사키타임즈 사장, 동일본방송사 사장, 센다이 총영사 등 일본 동북지역 주요 인사와의 우호교류와 동일본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제37회 마츠시마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제주관광의 메리트와 제19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를 홍보, 일본 동북지역 관광수요 창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 첫날인 10월 11일(금)부터 센다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한·일 친선교류회에는 미야기현 일·한친선 현의원 7명과 일본 관광사업체 대표, 센다이 총영사, 아시아나항공 센다이 지점장 등 미야기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일본지역과 제주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지역 관광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야기현 여성의원인 유사 미유키 의원은 내년 6월 제주관광마라톤축제시 전세기를 띄워 미야기현 주민 170명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겠다고 공식석상에서 공표하였으며, 일·한 친선 미야기현 의원연맹 회장인 오노타카시 의원, 미야기현 기쿠치 케이이치 의원 등 일한 친선의원들과 미야기현 야마자키 토시유키 관광과장, 아시아나항공 김옥현 센다이 지점장, 제주 홍보단간에는 센다이와 제주간 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상호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는 등 한·일 교류와 우호증진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둘째날인 10월 12일(토) 11:00시경에는 일본 오오사키시 유력 언론사인 오오사키타임즈를 방문, 이토우 타쿠지 오오사키 타임즈사장과 동석한 미야기현 기쿠치 케이이치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관광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으며, 12:30분부터는 이토우 야스시 오오사키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오오사키시와 제주 양지역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그리고 같은날 마츠시마 이치노보호텔에서 18:30부터 시작된 마츠시마하프마라톤대회 전야제에는 모로즈미 코우이치 동일본방송사 사장, 오오하시 타케오 마츠시마정장과 미야기현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일본 동북지역 대표 마라톤인 마츠시마하프마라톤대회와 제주의 대표 마라톤인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지역 민간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다짐했고, 특히 동일본방송사에서는 일본지역내에서 제주를 알리는 홍보역할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마지막 공식행사로 10월 13일(일)에는 제37회 마츠시마하프마라톤 대회에 제주홍보단이 5km 종목에 참가, 전원 완주하였고 대회장내에 설치된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일본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달성 등 제주관광의 우수성과 제19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동일본방송사에서는 이처럼 마라톤 완주와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활동 모습을 녹화방송으로 촬영하여 일본 전역으로 방송함으로써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제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동일본방송사는 지난 2002년부터매년 양지역 마라톤대회에 입상자를 참가시키는 등 상호 교류증진을통한 스포츠교류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는 침체된 일본 인바운드 시장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를 통한 상호 교류, 세일즈콜, 팸투어 등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민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활성화시켜 나감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는데 진력해 나갈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