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환경부 주관 “201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 지원청, 직속기관 등 학교를 제외한 교육행정기관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전기·가스·유류 등 연료의 절감 실적을 환경부 감축 목표율 8% 보다 배 이상 높은 17.5% 감축하여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감축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온실가스 란 적외선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하여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 상태의 물질로서,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또는 육불화황(SF6) 등을 말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기.가스.유류 등 연료 사용량으로 산출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2009년 온실가스 연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5년까지 20%이상 감축을 목표로 냉난방 온도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LED조명 등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등 시설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0월 31일에 공공부문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시 1위를 차지한 제주도교육청에 5백만원, 2위인 경기도교육청은 3백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