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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브로콜리 친환경 재배 기술 정착 연구 추진
도 농업기술원 브로콜리 친환경 재배 기술 정착 연구 추진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0.1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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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친환경 재배 연구하는 브르콜리<농업기술원제공>
전국적인 주산지로 알려진 제주의 브로콜리를 친환경 재배를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주의 브로콜리는 매해 약 1300㏊내외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지만 친환경재배 95㏊(7%)이며 그 중 유기재배는 19㏊(1%)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에서는 투입자재가 다양하고 표준화 미흡 등 많은 현장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어 표준화된 친환경 유기재배 기술체계 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재배에서 생육초기에 귀뚜라미, 거세미나방, 도둑나방, 벼룩잎벌레 등 해충방제와 함께 유기재배 시비량 설정 등 양분관리 기술 개발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림읍 대림리와 애월읍 봉성리에서 비화산회토를 이용 브로콜리 유기 재배 시 유기질비료 시비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돌입했다.

또 브로콜리 유기 재배 시 유기질비료 웃비료 사용 효과 구명과 병해충 방제력 개발, 주요 병해충 방제자재 선발 등에 대한 연구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브로콜리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밑거름과 웃비료 주는 량을 구명하는 한편 친환경자재로 등록된 작물 보호제(농약)를 이용한 시기별 병해충 발생, 약효, 약해 등에 대해서도 구명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시기별 병해충 발생, 약효, 약해, 수확 후 품질 등을 망라해 유기재배 방제력도 제작해 브로콜리 친환경 재배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는 작물별 유기재배 모델개발과 보급으로 유기농산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오한준(760-73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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