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실.국장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중국이 발효한 새 여유법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향후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우 지사는 “중국 여유법 전면 개정시행에 따른 심도 있는 이해와 제주도 현실에 맞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을 지시했다.
이어 “원가 이하의 비용으로 관광객 유치금지, 가이드가 관광객으로부터 수수료 수수금지, 쇼핑장소 강압지정 및 쇼핑점 수수료 수수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여유법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또 “중국의 새 여유법 발효가 관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 패키지 상품 가격이 30~50% 상승되고 중국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강조하고 철저한 분석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중국의 새 여유법과 관련하여 “중국인 관광 패턴이 대형숙박업, 대형음식점, 대형쇼핑매장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패턴에서 앞으로 개개인이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가 불가피 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역사, 문화탐방, 작은 숙박업소, 작은 음식점, 대형버스가 아닌 택시를 이용하는 개별관광 패턴으로 변화되리라 예측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우 지사는 “담당국장(국장 강승수)은 중국 여유법 전면 개정 시행에 따라 중국 여유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분석과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 패턴변화, 제주도에 미치는 긍․부정적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실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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