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오는 14일 제주대학교에 조성되고 있는 ‘거스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 행사에 참석키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대와 히딩크 재단은 지난 6월12일 제주지역 사회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 통합교양강의동 남쪽에 위치한 제2 운동장에 풋살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대는 구장 조성에 따른 부지 제공과 인ㆍ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히딩크 재단은 조성비용 전액 부담과 조성 후 시설물을 대학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었다.

이번 조성되는 풋살구장은 세로 40m, 가로 20m의 800㎡ 규모로 사업비는 1억5200만원이다.

개장식에는 정몽준 국회의원과 박상진 히딩크재단 이사장, 이진희 ㈜APW 대표, 서창우 파파죤스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풋살은 5인제 미니 축구 경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