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한송농장 대표인 서귀포농협 조합원 김정구(59) 양덕순씨(56)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1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는데 영농일지에 농작업 내용, 출하시기 뿐만 아니라 현금 출납사항 들을 꼼꼼히 작성하는 등 계획영농을 통해 부농의 꿈을 이루었다.
고품질 한라봉 안정생산을 위해 보온필름, 보조난방시스템, 비상발전기 등을 도입하여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개폐시설 및 병충해 자동방제종합시스템을 갖추고 자체 저장시설을 통한 계통출하시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생산 농산물을 공동출하 하므로서 농가 조수익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서호동 청년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서귀포시지부 회장, 마을회장, 자율방범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높으며 주위의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서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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