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위원장, “제주4·3문제 해결에 총력 다 할 것”

이날 출범한 새누리당 제주도당 제주4·3위원회는 당내·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민대통합을 위한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제주도지부와 제주4·3희생자 유족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서 제주4·3문제해결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뜻에 부합하게 되었다.
출범식에서 이연봉위원장은 “제주4·3정신은 적법한 절차 없이 무고한 양민 다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경우회와 4·3희생자유족회가 함께 제주4·3문제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성수(前4·3희생자유족회장)위원은 “유족회 총회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4·3위원회에 참여하는 대표로 저를 추천했다”며 “너무 막중한 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새누리당 제주도당 4·3위원회가 잘 운영이 되어서 모든 유족과 도민들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4·3위원회는 “박근혜대통령의 제주4·3문제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4.3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을 포함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중앙위원회가 지난 2003년에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의결하면서 정부에 건의한 7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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