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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이제는 세계무대로..."
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이제는 세계무대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3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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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산업이 세계무대를 향해 힘찬 날개짓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자치도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6-29일 4일간 ‘2013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 도내 주요 유망 캐릭터 상품 홍보를 위한 제주 CT(문화콘텐츠기술) 공동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13 광주 ACE Fair’는 방송·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제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404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미국 등 해외 223명의 빅바이어를 포함, 국내외 400여명의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제주 CT 공동관에서는 (주)시와월드, (주)아트피큐, (주)그리메, 디룸, 주식회사 씨타민 등 도내 5개 업체가 참여하여 비즈니스 상담회, 제품 전시 홍보 등을 통한 거래 창출의 장이 열렸다.

제주 CT 공동관은 제주 CT기업이 개발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동영상의 상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국내외 바이어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을 통한 전략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 총 38건의 구매 상담을 통해 향후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시와월드는 캐릭터상품 전문유통기업인 ‘아이러브캐릭터’와 판매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여 제주지역기반 향토캐릭터 ‘꼬마하루방 제돌이’ 상품판매를 위한 전문유통라인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 광고디자인 전문회사인 ‘라임디자인’과 총 1억원의 광고프로모션 라이선싱 계약을 성사시켜 제주 꼬마하루방 제돌이의 다양한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한층 더 고도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올해 SBS에서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 「아이엠 몽니」를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는 꼬마해녀 몽니는 광주 ACE Fair를 찾은 방문객들과 해외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아트피큐 만의 독특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애니메이션 배급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받고 있으며 ㈜그리메는 제주 흑돼지를 형상화한 ‘응까’라는 신규캐릭터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처음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 및 방문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재 KBS TV애니메이션 상영을 위해 기획 제작 중인 「응까소나타」의 사전 대중 반응을 조사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였다.

E (주)씨타민의 여행을 좋아하는 동물 알쏭/달쏭 캐릭터, 제주의 동물과 제주어를 활용한 신규캐릭터 및 디자인을 선보인 디룸까지 행사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도내 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하기에는 굉장히 큰 위험이 따르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엄선한 바이어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런 기회는 굉장히 효율적이었으며 공공기관 지원에 힘입어 생각 보다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상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개척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며 또한 제주의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CT분야에서의 스타상품 발굴을 통해 제주 CT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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