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시설사업이 올해 11월 완공 된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어류용과 패조류 용으로 나누어 13개해역780ha에 75억원을 투자한 인공어초시설사업이 11월말 바다에 수중 투하를 끝으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사업내용을 보면 어류용 어초는 광역어초어장의 해역별 특성에 맞게 강제어초와 콘크리트어초로 나누어 금등, 애월, 표선 등 9개지선에736ha에 52억원이 투자하여 사업이 완료되었다.
패조류용 어초는 이호, 대포 등 4개 마을어장 44ha에 19억원이 투자되어 잠수어업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수심대에 시설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14년도 사업비로 80억원을 신청하여 약 800ha의 어초어장 조성을 목표로 올해 12월 중으로 2014년도 인공어초시설 적지조사 및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4년 1월 중 발주완료 함으로써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2009년부터 1읍면, 1광역어초어장조성계획에 의해 22개의 광역어초어장을 지정하여 어선어업인들의 계획적, 경제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대규모․집단화 시설하고 있다.
어선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광역어초어장 정보도를 제작, 배부함으로써 지역연안어선어업인들이 어초어장을 쉽게 찾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추진과 함께 기존 시설물의 사후관리 및 성과 확보를 위하여 어초어장의 시설상태조사 및 효과조사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