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일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간 자매결연 연장 협정식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2010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오모리현(시라카미산지)과의 협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세계자연유산 양 지역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연장 협정식을 개최했다.
협정식은 31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하야시 테츠오 아오모리현 환경생활부장을 비롯해 아오모리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협약으로 양 지역이 향후 5년간 자매협정기간이 연장되며, 상호홍보활동 및 행사 상호 참가, 세계자연유산 보호와 활용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일본 시라카미산지 간 협정을 체결한 이래, 아오모리현이 거문오름 국제트래킹에 참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시라카미 산지 세계유산등재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다져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일본 시라카미산지와의 자매결연 연장으로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 및 활용 확대를 위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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