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거리예술제는 연동주민센터와 차 없는 거리 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진행으로 도내 29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7시30분 부터 1시간여 동안 총 54회의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7일 공연은 각설이 공연의 대부로 알려진 신연수씨의 공연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자리였다.
공연을 관람하는 내국인 관광객에서 부터 중국, 일본, 미국, 대만등 외국 관광객들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 충분했으며 공연의 크라이막스에는 어김없이 박수가 터져 나오며 앵콜곡을 주문했다.
바오젠로 거리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상가 지역으로 2010년 6월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명품 특화거리다.

연동 차 없는 거리(바오젠로) 야외무대에서는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격는 뜨거운 여름 주말 저녁에도 계속되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 상인들까지 함께 어우러진 바오젠로 거리 예술축제도 어느덧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 예술축제가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좀 더 구체적이고 활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주도를 찾는 내.외국 관광객들의 불만사항중 하나인 야간관광 활성화 대책을 차 없는 거리 예술축제를 롤 모델로 삼아 야간관광 활성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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