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제1부 세계음식축제에 이어 2부 기념식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회관 앞 한라터에서 열린 세계음식축제에선 중국ㆍ인도 ㆍ파키스탄 ㆍ스리랑카 ㆍ몽골 ㆍ네팔 ㆍ베트남 ㆍ인도네시아 ㆍ필리핀 등 9개국의 고유 음식이 선을 보였다.
아라뮤즈홀에서 진행된 공연에선 국가별 국가 및 전통 노래ㆍ춤 소개 등이 있었다.
허향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 한분이 사랑하는 고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현재 위치에서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총장은 “제주대는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지원하고 인종과 문화를 달리하는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다양한 학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불편함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대에는 20개국 650여명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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