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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30 재보선 공천후보자 3명 등록
민주당 10·30 재보선 공천후보자 3명 등록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9.2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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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0·30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2개 지역구에 3명이 등록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기춘)가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남·울릉 재선거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화성갑에 오일용·김재엽씨가, 포항남·울릉에 허대만씨가 등록했다.

오일용씨는 1967년 12월24일생으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당 화성갑 지역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엽씨는 1959년생으로 불교문화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공모 마감일인 이날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대만씨는 1969년 4월20일생으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포항시의회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특보를 거쳐 현재 '에쓰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처럼 3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중앙당의 선거전략 차원에서 전략공천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당내 일각에서는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과거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경험이 있는 유성엽 의원은 성명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당대표를 지낸 분의 경기 화성갑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당 헌법에 대한 전면 부인이자 묵묵히 그 권리를 다하고 있는 수십만 당원에 대한 모욕"이라며 손학규 상임고문 전략공천설에 우려를 드러냈다.

유 의원은 "보궐선거 특성상 경기도지사를 지낸 그 분을 출전시키자는 의견에 본 의원도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렇다면 현재의 당헌당규대로 자유경선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도덕적인 하자만 없다면 출전 선수 모두는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 공심위는 조만간 심사절차를 정하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재보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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