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오늘 어르신 구강기능 강화를 위한 입체조 운동이라는걸 소개하고자 한다.
구강의 기능은 음식을 씹고(저작),심미,발음의 세가지 역할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입술주변의 근육은 탄성을 잃어감에 따라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입술주변의 근육을 구륜근이라 하는데 젊었을 때는 탄력이 있어서 탱탱한 상태가 유지가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고 힘이 떨어지게 된다.
마치 풍선을 불어 놨는데 바람이 빠지면서 쪼그라드는 그런현상과 비숫하다.
그래서 폐쇄능력이 떨어져 음식물도 흐르게 되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지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능을 회복시켜주는운동이 입체조이며,근육은 인지를 시켜주면 상기 될수 있다. 입술 주변의 구륜근은 움직여주면 인지기능이 상기되서 근육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탄성이 떨어진 근육을 운동시켜서 향상 될 수 있게 하자는게 목적이다.
입체조의 순서는 준비운동인 심호흡부터 시작되는데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준비체조부터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을 한다. 이렇게 준비운동을 하는 이유는 섭식과 연하할수 있는 근육이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이 끝나면 입을 열고 닫고 씹는 힘을 기르는 체조와 혀스트레칭을 위한 운동을 한다. 그다음에는 타액(침)이 나오게 하는체조, 입술 힘을 기르는 체조,삼키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말하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 운동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운동을 반복하게 됨으로써 구강기능향상이 되는 것 이다.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 구강 구성요소의 역할은 치아,입술,볼,혀,타액등 각자 기능이 다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데 타액이 적은 사람보다 타액이 충분한 사람이 충치도 덜생기는 것처럼 어르신들인 경우 침의 분비가 적어지고 약을 복용하는 횟수가 많다보니 구강건조증이 잘 생길 수 가 있는데, 구강건조증(입안이 마르는 병)을 개선 할수 있는 좋은 운동이 입체조 인 것이다.
우리가 비스켓을 먹는다고 생각해보자. 비스켓이 입안에 들어와서 씹게되는데 마른 상태의 비스켓보다는 타액이 묻어나온 비스켓이 위속으로 들어가서 연하가 잘된다. 저작을 하는동안 타액선이 자극이 되서 음식물이 식도로 잘넘어가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폐나 심장은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이지만 안면근, 손 팔에 있는 근육들은 내의지에 의해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다.
안면근이 내의지에 의해서 변화 될 수 있는 근육이기 때문 입체조를 통해 충분히 잘 관리 해나갈 수 있는 근육이다.
이에 제주보건소에서는 경로당 대상으로 주 2회 12주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