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회 및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시는 오는 9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전 주민자치위원과 실무 담당공무원 등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 4건에 대한 발표․시상과 함께,지난 7~8월에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 결과보고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체 진단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발표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된 19건의 운영사례에 대하여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와 현장방문 면담결과 평점에 의하여 구좌읍, 일도1동, 용담1동, 연동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되었으며, 보고회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로 구분하여 시상된다.
▲구좌읍은 지역내 문학 동호회, 지역출신 사진작가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작은 문화공간을 조성․활용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올망 졸망 우리동네 이야기'문화활동으로 지역공동체의 소박함을 담아내었으며 ▲일도1동은 난타, 풍물, 무용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행복나눔 공연단'을 구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배움과 활용이 사회기여로 환류 되도록 한점이 특징이다. ▲용담1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소망풀이위원회를 구성, 통통이함 운영과 주민들의 하소연을 해소하는소망을 들어주는 행복나눔 통통이를 운영하였고 ▲연동은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리더쉽 향상과 지역현안관련 현장 답사, 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학부모 참여를 이끌어낸 사례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도입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전체 500여건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평가와 컨설팅 종합결과를 발표하고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보완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주민자치위원간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LG, POSCO,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산하 인재개발원의 교육전문 컨설팅회사인 휴레드 그룹 소속 정호범 전임강사의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결과와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개선방안들을 장․단기 과제로 구분, 연차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시켜 제주형 주민자치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