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산지 소 값 안정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자치도는 2010년 구제역 파동이후 전국적으로 한우 산지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외국의 기상이변으로 옥수수 등 사료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축경영의 안정을 위해 한우농가 소득안정을 위하여 산지 소 값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지 소 값 안정 지원 사업은 한우개량 사업 일환으로 인공수정으로 혈통보전과 가축 개량이 목적이며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이 주 목적이다.
또 인공수정으로 생산된 한우 암송아지를 60일 이상 사육한 농가에 대하여 송아지 개량을 위한 사양관리비를 4천마리에 8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한우 비육우 사육두수 증가로 추석 이후 출하 물량이 체화 될 경우를 대비 원활한 출하대책을 강구하며 도․내외 소비자의 소비욕구 충족을 위해 보들결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소비 촉진 판매행사를 확대하기 위하여 2천만원을 지원하여 나 갈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FTA 대응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우 인공수정 확대, 한우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 등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공수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산자단체 및 한우농가 등과 협조하여 한우 산지가격이 회복 될 때까지 산지 소 값 안정 지원사업,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에 따른 장려금 사업, 한(흑)우 고급육 생산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 대책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