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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갈치와 돼지고기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
道, 갈치와 돼지고기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1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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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
제주자치도는 2014년도 부터 갈치(제주갈치블루어리)와 돼지고기(제주그린포크)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1개 사업단(제주갈치)이 선정되었으나 2013년 9월에 1개 사업단(제주포그)이 추가 예비사업단으로 선정, 전국 10개소 중 2개소가 제주도 지역전략 식품산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14년부터 18년까지 131억원(국비 60, 지방비 60, 자부담 11)이 투자되고 사업단 별로 60억원이 지원(국비 30, 지방비 30)되어 원물위주의 출하체계가 고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조적 가공제품이 만들어져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별 지원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제주갈치블루어리사업에 66억원(국비 3000, 지방비 3000, 자부담 600) 제주그린포크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6십48천만원(국비 3,000, 지방비 3,000, 자부담 480)이 지원된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농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 핵심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혁신역량을 체계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매년 5개소 내외를 예비사업단으로 선정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사업계획을 확정, 다음해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비는 사업단별 60억원 규모이다.

본 사업의 핵심적인 지원 방향은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클러스터 주체 간 네트워크 촉진, 전문 CEO 영입, 사업단 컨설팅 및 자체평가로 구분되며 S/W 분야는 브랜드 개발 육성, R&D 지원, 홍보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H/W분야는 공동이용시설을 추진하여 산업화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원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은 2017년 까지 전국 100개소를 육성할 계획으로 2005년부터 11년까지 전국 67개 사업단이 선정 지원되고 있으며, 그 중 제주도는 사업별 소재가 풍부하여 많은 사업이 선정되어 지원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4개 사업단에 281억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제주감귤클러스터사업 시범사업(05~09년) 65.2억원이 투입되어 유통혁신시설인 광센서 선별시설 6개소, 감귤 기능성 임상 실험, 감귤 가공제품 상품화(탐나지, 귤로와인), 판촉홍보 등이 실시되었다.

또 제주마클러스터사업(08~11년) 85.3억원이 투입 되었으며 브랜드 제라한 출시, 특허출원 6건, 향장품 비누 화장품 등 16종, 피혁제품 8종, 전국 사업단 평가결과 최우수 사업단 인센티브(10억), 직판장 운영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09~11년) 77.3억원이 투입되어 광어조기 암수판별 시스템개발 등 특허출원 5건, 고기능성 사료 첨가제 생산, 신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10개국 111톤(지경부장관상), 전국 사업단 평가결과 3년 연속 최우수 인센티브(11.5억원)를 지원 받았다.

아울러 제주콩식품산업육성사업(11~13년)에 53.2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기능성 발효두유의 기능성 검정 및 제품개발, 콩나물 기능성 음료 개발, 사단법인 설립, 삼다 두유 출시하여 시판에 들어갔다.

제주도 관계자는“농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물생산에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가공, 유통,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변화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지역 특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FTA에 대응할 수 있는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식품클러스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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