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건설 사업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는 2012년 9월 16일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유치가 제주로 최종 확정된 후 2013년 9월 16일 건설공사 업체 입찰 완료됨으로서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본 지원센터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940-3번지 부지 3만2천6㎡(9,681평)에 사업비 197억원(국비)을 투자하여 연구시험시설, 기숙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건축연면적 7천147㎡(2천166평)을 시설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동 센터 준공 후 35명의 연구 인력과 15명의 지원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지역 연구기반구축, 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운영, 해양바이오 에너지 개발,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모니터링 등의 연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4면이 바다인 제주해양에 대한 연구를 국가차원에서 수행함으로서 해양의 이용과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양미세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해상파력발전사업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해양산업의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경기도 안산에 본원을 둔 국내 대표적인 해양과학연구기관으로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해양개발연구소에서 출발했다.
이후 한국해양연구원, 2012년 7월 1일부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인원 1304명(정직원 468명, 기타인력 836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시 동삼 혁신도시에 신청사를 신축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