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 네덜라드대사관, 네덜란드 국립연구소 ECN,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림산업, 도암엔지니어링, KLEM, 기타 풍력발전시스템 제작사와 구좌읍 김녕리장, 김녕리 신재생에너지 추진위원, 제주대 교수 및 대학원생 등 국내외 풍력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김녕 풍력실증단지의 활용성을 풍력발전시스템 제작사에게 홍보하고 각 제작사의 실증 및 인증 활용 계획 발표를 통해 트랙레코드 확보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또 풍력관련 기관 및 제작사의 의견을 수렴해 김녕 풍력실증단지 운용에 반영하고 각 기관 및 제작사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다.
워크숍에선 제주대가 ‘김녕 실증단지 확장개발 사업현황’을 발표해 정부․지자체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와 심층 협의를 통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네덜란드 국립연구소인 「ECN」의 풍력전문가는 “Development of wind energy in Europe compared win Jeju-do" 및 "Wind turbine, more than just certification" 등 성능평가 및 인증관련 강연을 했다.
또 국내의 국제인증기관인 「(사)한국선급」은 ‘풍력발전 인증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는 등 풍력발전시스템 제작사에게 국제규격(IEC)에 따른 성능평가 및 인증절차를 안내해 향후 풍력실증단지 활용 계획을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발전시스템 성능평가 활성화 방안’, 현대중공업과 효성은 ‘풍력발전기 제작사 개발 현황 및 실증단지 활용 계획’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고 향후 풍력실증단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제주대는 이처럼 국가 풍력발전을 위한 실증연구단지를 확장하는 사업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풍력특성화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석․박사 풍력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2단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풍력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풍력전문교육을 시행하는 등 풍력분야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