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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외국인 탐방객 1백만명 돌파
성산일출봉 외국인 탐방객 1백만명 돌파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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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11월 13일보다 63일 앞당겨, 외국인관광객 173만명의 58.2%차지

 
제주도의 해뜨는 명소 성산일출봉(日出峰)이 외국인 탐방객 1백만명을 돌파했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 방문 기록을 갱신하며 외국인 탐방객이 1백만명을 넘어섰다.

성산일출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UNESCO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외국 관광객이 찾는 제주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자연 생태관광 으뜸 명소 성산일출봉이 9월 11일 현재외국인 탐방객 1백만4천777명으로 전체 관광객 2백2십4만3천3881명의 44.8%를 점유(내국인 1백2십3만9천104명 관광객의 55.2%)하고 있다.

특히 도내 단일관광지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처음으로 외국인탐방객 1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자연유산에 걸맞는 최고의 자연생태 관광지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출봉 외국인관광객이 1백만명을 넘어섰던 11월 13일보 다 63일 빠르며 2011년도 연말까지 찾아온 7십3만8천명을 훌쩍 넘어서 무려 4개월 이상 앞서 달성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매년 평균 73%수준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탐방인원은 11일 현재 1백만4천777명으로 지난해 같 은기간 7십8만8천490명에 비하여 27.4%, 2011년 4십4만6천976명보다 124.8%, 그 리고 2010년 3십2만8천080명보다 206.3% 각각 늘어난 수치이다.

성산 일출봉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 증가세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연말까지 성산일출봉을 찾아올 외국인관광객은 1백5십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을 나라별로 보면 9월 11일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이 8십9만1천419명으로 외국인 광객 1백만4천777명의 88.7%를 점유 하는 등 압도적 비중을 차지 중화권 편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동기 중화권 관광객 5십5만9천532명보다 59.3%, 그리고 2011년 동기 2십9만5천64명보다 202%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제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등 영어권은 6만973명으로 지난해 동기 1십2만2천224명 전년대비 50.1%줄었으나, 2011년 5만8천882명보다 3.6% 증가했다

또 일본인도 5만2천385명으로 지난해 동기 1십만6천734명으로 전년 대비 50.9%, 2011년 동기 9만3천30명보다 43.6% 각각 감소하였다.

따라서, 성산일출봉을 방문하는 국내․외 탐방객의 늘어난 요인은 2007년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지질공원 지정, 2011년 세계7대자연 경관(新불가사의)에 선정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CNN에서 한국의 비경 50곳 중 2011년과 2012년 2회 연속 1위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 선정, 중국인 신혼 관광객 50쌍의 웨딩이벤트등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대미를 장식한바 있다.

또한 베이징,상하이,꽝조우 등 대도시 중심으로 한 직항편 증편 운항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힘입어 중화권은 물론 일부 영어권과 서반아어권, 불어권 및 아시아 권역 등 전 세계에 그 가치 와 명성이 국내․외에 널리 홍보로 인한 효과로 제주가 메가 관광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화권 관광객 증가세와 달리 독도 영유권 문제와 북핵 등 남북한 긴장 고조,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인 및 일부 서구권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출봉에서는 즐겁고 다시 찾고싶은 탐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이 하절기에 4시30분~20시 30분, 춘추절기 5시 30분~19시30분, 동절기 6시~19시 까지 일출과 일몰 시간 조정 등을 통해 매․수표, 친절 안내 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수도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

일출봉 정상에 안전데크 설치 확장(741㎡)과 화장실 신축(83㎡), 잔디보식 및 보호매트4,500㎡ 설치와 옛길 404m를 복원하여 하산 길로 기존 탐방로는 등산길로 사용토록하고 보호책시설 정비는 물론 쾌적한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일출봉 등 유산지구의 원활한 보존 관리를 위하여 행정을 비롯한 유산마을 주민과 자연유산 해설사 그리고 전문가 등 각 분야 의 견을 수렴 반영하는 등 매사에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출봉 남측 수메미 해안 진지 동굴 탐방로를 정비와 코스를 다양화하여 탐방객을 분산 수용함은 물론 주차장을 세계자연유산 핵심지역 밖으로 이설 교량형으로 확장 시설하여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세계자연유산지구답게 보존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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