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에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 건물 등의 에너지소비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 경감은 물론 올해 전력부족 사태로 인한 제주지역 전력수급에도 크게 기여한다.
제주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2004년도 하수처리장의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금년도 까지 4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됐다.
설치된 에너지지원 별로 보면 태양광발전시설이 34개소에 998㎾, 태양열이용시설이 12개소에 2,717㎡,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1개소에 375㎾가 설치되어 가동중에 있다.
특히, 읍면동청사는 26개 가운데 신축예정이거나 설치여건이 미비된 9개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17개 읍면동 청사에 대하여 태양광발전시설이 금년도 까지 설치가 완료됐다.
이러한 신재생에지 시설 설치로 전력은 연간 2348㎿h의 전력이 생산되어 5억7천7백만원 전기요금(2012년 전력거래소 전력거래가격 ㎾당 245.9원) 절감과 태양열이용시설은 유류(등유) 18만2249리터, 금액환산시 2억4천9백만원(2012년 등유평균가 13만66.82원)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제주시의 관계자는 “주위에 미활용 되고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 발굴하여 청정제주의 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제주지역의 자립적인 에너지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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