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한때 수사 신부가 되기 위해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 가톨릭대 신학부를 다녔다. 그러던 중 동양철학에 매료돼 부산대에서 문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대학에서 교재 없이 철학 강의를 하면서도 말이 빨라 버퍼링이 필요한 유별난 강사로 활동하며 ‘2배속 교수’로 불렸다.
저서로는 『실용역사상』, 『논리와 논술』, 『동양철학』, 『세계 고전 오디세이 3』,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철학여행』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타자의 시선으로 본 제주 지역의 고유한 지리, 역사, 문화, 삶 등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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