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성산농협 현경숙·오순선 부부 농협중앙회 9월의 새농민상 선정
성산농협 현경숙·오순선 부부 농협중앙회 9월의 새농민상 선정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05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승민농장 대표인 성산농협 조합원 현경숙(58) 오순선씨(51)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 성산농협 조합원 오순선, 현경숙씨 부부(왼쪽부터)
현경숙씨는 1970년대말 20대 초반 4H활동 및 청년회 활동을 주도하는 과정에 영농을 통해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뛰어 들어 현재는 한라봉 9900㎡, 무 132000㎡, 감자 16500㎡, 브로콜리 16500㎡ 등 총 174900㎡을 운영하면서 고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젊은 농업인이다.

90년대 초반까지 노지채소 위주의 밭농업을 주로 하였으나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어려워 짐에 따라 한라봉, 월동무, 감자 등을 영농의 다각화를 이뤄냈다.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는데 영농일지에 농작업 내용 및 인부 운영사항, 출하시기, 특이사항 들을 꼼꼼히 작성하고 있고 소비시장 동향을 분석해 소비자들의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해 이중비닐 및 보조난방시스템, 비상발전기 등을 도입하여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있고 자동개폐기, 자동방제시설을 통해 농업생산 향상과 기계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청년회장, 영농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워 바르게살기 성산읍위원장, 청소년지도위원, 성산읍 체육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